산림조합, 제53기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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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제53기 정기총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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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 당기순이익 4억9052만원, 출자배당액 약 4.6%…조합원 묘목피해대책 ‘요구’

순창군산림조합(조합장 김규철)은 지난 3일, 제53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과 임직원 및 정규순 산림조합중앙회 전북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보호 및 조합 육성 발전에 기여한 권오준 이사와 장봉호 대의원이 산림조합중앙회장 공로패와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또 일반사업 임목수확 업무 활성화에 기여한 경영지도과 김성주 씨와 금융업무 발전에 공이 큰 금융과 우준권 씨에게 조합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산림조합정관 일부개정, 조합정관 부속서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 조합장후보자 등록시 기탁금, 2014년도 결산 보고서, 2014년도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등의 안건을 처리 했다.
총회에 제출된 산림조합 결산서에 따르면 2014년말 기준 조합원은 2368명이고 출자금과 가입금을합한 자본금은 13억4046만원이다. 일반사업 자산은 30억1895만원, 부채는 14억 1313만원이고 신용사업 자산은 475억1899만원, 부채는 434억 8090만원으로 합계 자산금액에서 부채금액을 차감한 순자산액은 56억4391만원이다. 일반사업수익(매출액)은 50억8885만원 비용은 40억1047만원이고, 신용사업 수익은 22억30만원 비용은 17억3109만원이며, 지도사업 수익은 5762만원 비용은 1억3355만원이다. 따라서 사업총이익(수익-비용)은 14억7166만원이며 여기서 사업관리비 11억1900만원을 차감하고 사업외손익 1억532만원과 내부손익 8710만원을 더하고 법인세 5456만원을빼면 당기순이익은 4억9052만원이다. 조합원 출자배당금 6069만여원(약 4.6%)과 사업이용량에 의한 배당 768만원 등 6837만여원을 배당했다.
김규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산림조합은 산을 가꾸고 산에 임도를 내고 임산물로 수익을 내는 곳이다. 자유무역협정 체결 이후 힐링사업이 뜨고 있다. 산에 답이 있다”며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경영심사결과 경영대상 최고의 상을 차지했다. 산림조합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것인가 대의님들이 제안해주시면 뜻을 받들어 열심히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욱 대의원은 “조합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는데 민원이 발생되면 묘목을 납품한 곳에서 보상을 하든지, 조합에서 해결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다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길 대의원은 “묘목을 납품 받을 때 피해 보상 보험에 가입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을 취할 수 없는지”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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