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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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시작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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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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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초ㆍ중ㆍ고 ‘입학식’

3월 첫 월요일을 맞아 군내 유치원ㆍ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입학식이 펼쳐졌다. 교육지원청 자료에 따르면 이날 입학한 군내 신입생은 초등 188명, 중등 202명, 고등 253명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 아이들은 학부모의 손을 잡고 시종 두리번거리며 신기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은 학부모들도 상기된 모습을 애써 감추며 아이들의 새 출발이 안전하고 성대하기를 기원하는 듯 보였다.
입학식은 학교별로 다양하게 특성을 살리며 새내기 학생들을 축하하는 첫 날 행사로 펼쳐졌다.

동계중ㆍ고, ‘꿈 카드ㆍ꿈 화분’ 선물
혁신학교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동계중ㆍ고등학교(교장 이황근)은 이날 새내기 입학생을 맞이하며 이색 입학식을 치렀다. 
중등 6명, 고등 12명이 입학한 동계중ㆍ고는 이날 신입생들에게 ‘꿈 카드’와 ‘꿈 화분’을 선물하고 신입생 개인별로 앞에 나가 자신의 꿈과 포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 말미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떡 파티를 열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칼 타이케의 ‘옛친구 행진곡’ 동영상을 축하곡으로 상영한 후 단상에 오른 이황근 교장은 “자신의 꿈을 새기면서 학교생활을 하고 화분을 키워나가듯 푸른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신입생 김주하 군과 최소윤 양은 “가족처럼 따뜻하게 반겨주어 기분 좋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슬기 기자

순창북중, 비전로타리클럽 등 장학금 전달
순창북중 3층 다목적교실에서 열린 입학식장에서는 각 단체와 개인들이 기탁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순창비젼로타리클럽ㆍ무등선행ㆍ매곡ㆍ승계ㆍ만송ㆍ거성건설ㆍ한옥회ㆍ류재규내과ㆍ백제약국ㆍ순창북중재직동문교직원ㆍ 옥천학원 이사장ㆍ정병조 옥천학원 이사 등의 장학금이 학생 42명에게 전달됐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순창비젼로타리클럽(회장 최영일)은 지난 2011년 순창북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렉트를 조직했으며, 이후 로타리 회원들과 인터렉트 회원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봉사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최영일 회장은 인터렉트 회원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융희 기자

제일고, 스타저축은행 장학 양해각서 체결
제일고등학교 입학식은 강당에서 열렸다. 그동안 우리들을 가르쳤던 선생님과 새로 오신 선생님들 그리고 재학생과 신입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신입생 112명 가운데 신지수 학생이 대표로 선서를 한 후, 재학생과 신입생이 마주보며 인사했다.
이어 스타저축은행(회장 양효섭ㆍ5회 졸업)과 순창제일고(교장 송택상) 간 장학증서(4000만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효섭 회장을 대리해 이날 입힉식에 참가한 양순종 스타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신입생 가운데 성적우수학생과 재학생 중 2014학년도 2학기 성적 우수학생과 성적 향상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조선대 박병대 명예교수의 몽해 장학금도 신입생에게 수여했다.
송택상 교장선생님은 “언제나 힘차고 당찬 씩씩한 학생,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 자중자애하며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따뜻한 학생이 되라”고 당부했다.  임지하 학생기자
 

▲금과초 입학식.
▲언니 오빠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중앙초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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