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클럽, ‘테니스 동배부’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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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클럽, ‘테니스 동배부’ 단체전 우승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3.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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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베스트테니스클럽(회장 이태수)이 ‘제18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연합회장기 테니스대회’에서 동배부 단체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대회는 덕진체련공원 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테니스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달 29일 동배부 단체전 예선 리그전을 거쳐 각조 1ㆍ2위는 토너먼트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순창베스트에이(A)팀은 6인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 후보 선수 1명도 충원할 수 없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 경기를 잘 운영해 도내 강호들이 즐비한 이번 대회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거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같은 대회에 출전한 순창베스트 비(B)팀은 아쉽게 본선 4강 진출이 좌절돼 8강에 머물렀다. 하지만 비팀도 단체전 참가팀이 58팀이었던 것을 가만하면 놀라운 성과라는 평가다.
이날 대회는 전라북도 동호인 동배부 3복식 방식으로 도내 각 클럽을 대표하는 상위 수준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대회로 기존 단체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태수 회장은 “창단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배들이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낸 강호 중에 강팀이다. 이번 대회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감독을 맡은 김은수 사무국장과 회원들이 몇 주 전부터 팀을 구성하고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순창테니스 50년사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계기를 후배들이 만들어 준 것 같아 너무나 기쁘다”고 전했다.
비팀으로 단체전에 처녀 출전한 정우곤 씨는 “우리가 개인전에 참가했던 여느 대회보다 정말 뜻 깊은 대회였다. 순창을 매체로 선ㆍ후배들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아직은 신생클럽으로 분류되는 순창베스트클럽은 전국대회 우승을 일궈 내는 등 전북 대회에서 경계대상으로 꼽힐 정도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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