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배’ 전국초등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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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배’ 전국초등정구대회
  • 윤효상 기자
  • 승인 2015.04.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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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텔레비전 ‘생중계’ 순창초 남자팀 4강 진출

▲정구공을 넘기고 있는 임대웅 군.
공설운동장 하드케미컬 구장에서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정구 꿈나무들의 또랑또랑한 함성이 메아리쳤다.
제8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정구대회에 출전한 남ㆍ여 초등학교 선수들이 그 주인공. 고사리 같은 손에 유난히 커 보이는 라켓을 힘차게 휘두르며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초여름 같은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경기장을 뛰어다녔다. 최근 초등학교 엘리트스포츠는 아이들에게 힘든 운동을 시키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 저변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초등학교 정구는 지난 몇 해 동안 꾸준히 입상하고 우승을 하면서 등록 선수가 두 배 가량 늘었고 단체전도 에이, 비, 시 팀으로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선수층이 두터워졌다.
군이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를 비롯하여 굵직한 대회를 자주 유치하여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구는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운동 효과가 큰 장점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순창초 남자 정구팀은 4강에 진출했으나 중앙초 여자 정구팀은 아쉽게 8강에서 패해서 개인복식 경기를 바라보게 됐다.
순창초 정구팀 임대웅 군은 “처음 정구를 시작했을 때는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였지만 하면 할수록 운동에 대한 욕심이 생기고 재미가 생겼다”며 “친구 동생들이 열심히 해서 4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번 대회 29일 단체전 경기는 케이비에스엔(KBSN)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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