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장 이ㆍ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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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장 이ㆍ취임식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05.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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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삭감 당한 책임’ 물어 새 원장 추대

구 원장, “정치활동으로 되갚겠다” 공개선언
조 원장, “예산 효율적 활용, 우수단체” 약속

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 및 순창국악원(원장 구태서)은 지난달 30일, 국악원에서 원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국악원 회원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ㆍ취임식에 앞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봉호)에서 추천한 조계문 원장, 류재복ㆍ설기호ㆍ이동주 부원장에 대해 거수와 박수로 각각 승인했다.
구태서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취임하는 원장님과 부원장님들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줄인다”며 “갑작스럽게 퇴임하게 된 것은 본인 뜻도 여러분의 생각도 아니다. 삭감된 예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사회에 나가 정치활동을 헙니다. 그 사람 허는 일, 나한테 허는 만큼 꼭 뵈어주겄습니다”며 군수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6대, 조계문 원장은 인사말에서 “인생의 마지막 사회에 봉사하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서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앞에서 끌고 옆에서 미는 ‘리어가논’을 밝히며 “비상대책위원들이 국악원 삭감된 예산확보를 위해 군청을 방문하여 많은 노력한 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원받은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행정으로부터 우수단체로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며 신규 회원 확보, 국악원 주야 개방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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