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신인부
강대수(41ㆍ순창읍 순화ㆍ사진 왼쪽)ㆍ노영규(40ㆍ구림ㆍ사진 오른쪽)씨가 ‘2015 남원춘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일궈냈다.지난 3일, 대회에 출전한 두 선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체력과 기술을 앞세워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강대수 씨는 순창군청에 재직 중이며 무던한 성격으로 직장 내 모범이 되는 직원으로 알려졌고, 노영규 씨는 긍정적인 사고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힘든 상황에 굴하지 않는 노력형으로 통한다.
강대수 씨는 “운동을 하며 친하게 지낸 영규와 짝을 이뤄 이번 대회 우승까지 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다”며 “침체된 테니스계의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며, 항상 크고 작은 격려를 아끼지 않고 테니스를 사랑해주는 순창군 테니스 동호인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말했다.
노영규 씨는 “나를 이끌어 주는 활력소가 테니스다. 이제 목표는 전국대회 신인부 우승이다. 앞으로 같은 클럽의 홍석이 형처럼 전국을 호령하는 테니스 동호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더욱더 정진하며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7회 마실 부안군수배 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는 지난 9일, 최홍석 씨가 금배부 준우승을, 10일 열린 은ㆍ동배부에서는 박경연ㆍ최옥철씨가 3위에 입상했다.
올해 초 테니스 활성화를 위해 창단한 순창베스트 테니스 투어단은 군 테니스 부흥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창단 이후 각종 테니스 대회에 출전해 우리 군 홍보에 일조하며 우수한 성적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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