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선수단 600여명 출전
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읍시 정읍종합운동장 등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전라북도체육회와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배드민턴, 수영, 정구, 사이클, 씨름, 유도 등 31개 종목(공동 6, 체육회 10, 생활체육회 15)이 시ㆍ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우리 군에서는 선수단 및 임원 총 600여명이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탁구, 배구 등에 출전한다. 지난해 우리 군에서 개최한 2014 도민체전에서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우리군 선수단은 올해도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지난 3월부터 선수를 선발하고 4월말부터 목표 달성을 위한 강화훈련을 해온 각 경기종목별 선수단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테니스는 지난해 준우승했던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하지만 지난대회 이상의 성적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탁구, 씨름 등도 지난해 종합4위의 주역들이 대거 출전하지만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이번 대회의 최종 결과가 좌우될 전망이다.
체육단체 관계자는 “최소의 선수단 구성으로 상위 성적을 내어야 하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종목별 상위 입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와 지도자, 경기단체 임원 그리고 각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노력 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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