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회, 우이령골 ‘복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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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회, 우이령골 ‘복달임’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5.08.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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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순창 출신 향우가족 모임인 순성회(회장 박길용, 구림 출신)가 지난 8일(토) 정오, 도봉구 우이동 소재 샘터가든(쌍치 출신 향우 운영)에서 정기모임 겸 복달임을 가졌다.(사진)
이날은 절기는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지만 계속된 폭염에 북한산 우이령 입구에 있는 모임장소도 피서온 시민들로 붐볐다. 김대유(금과) 고문, 박길용 회장, 양현욱(인계), 김양섭(인계), 박용숙(순창읍), 문준수(구림), 정인교(동계ㆍ변호사), 이막네(쌍치), 임순덕(팔덕), 최석진(구림) 총무 등은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특히 투병중인 김양섭 향우의 참석에 향우들은 힘내라며 격려와 성원의 박수를 보내 더욱 우의를 돈독하게 다지는 자리였다.
지난 6월 메르스 사태로 중단했던 이날 모임은 복달임 상차림을 마주하고 최석진 총무의 안내와 사회로 진행했다. 김대유 고문은 “우리들은 순창 출신 선후배들로 항상 서로 격려하며 의지할 수 있어 늘 든든하기 그지없다. 자주 만나자”고 인사했다. 박길용 회장은 “메르스 여파로 한참동안 만날 수 없어 애태우다가 오늘 만나니 더욱 반갑다”며 “무엇보다도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향우가족들이 더욱 단합하고 소통할 수 있어 큰 보람이다”고 인사했다.
양현욱 감사는 “일상 분주해도 순성회가 태동된 지 5년 동안 함께해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의 “순성회 발전을 위하여”라는 건배에 모두 제창하며 북한산 우이령 골에서 순창사람의 애향심을 다지고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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