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 거북이산악회, 동강 물 위에서 다함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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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 거북이산악회, 동강 물 위에서 다함께 “전진”
  • 신현주 동창회장
  • 승인 2015.08.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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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친목 다진 ‘1석2조’
글ㆍ사진 : 신현주 구림중9회동창회장

 

구림거북이산악회(회장 조동탁)가 지난 9일 강원도 영월 동강으로 래프팅을 다녀왔다.(사진)
회원들은 서울에서 전세버스 2대를 나눠 타고 출발했다. 구림중13회 동창들은 전날 영월에서 동창회를 갖고 동강에서 합류했다. 이날 모인 90여명의 회원들은 여름철 산행 대신 구림중 동문회원의 단합과 피서를 즐기자는 의미로 래프팅을 계획했다. 회원들은 보트 7대를 띄우고 동강에는 온통 ‘구림 거북이’ 세상인 듯 보였다.
래프팅을 즐기며 한 회원이 “우리는 전생에 임진왜란 때 수군이었을 것”이라는 말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고, 또 다른 회원은 “거북이는 물위에서 더욱더 진가를 발휘한다”며 “우리 회원들은 산도 잘 타지만 물위에서는 더욱더 신나게 즐기는 것 같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동탁(서울 강동구 의원) 회장도 회원들과 함께 노를 저어가며 “순창에 태어난 여러분이 고맙고 구림에서 태어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구림중동문회와 거북이산악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회원들이 래프팅하는 동안 김성수 구림향우회 사무국장, 문옥희 거북이산악회 총무와 몇몇 회원들이 래프팅을 포기하며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래프팅으로 허기진 회원들의 배를 채워주었다. 박기호 산악대장이 시원한 수박을 준비해 회원들은 후식까지 든든하게 챙길 수 있었다. 동강 래프팅을 무사히 마친 회원들은 서울에 도착해 9월 산행 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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