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공기 256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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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 공기 2566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09.2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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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김용군 교육장이 아헌관으로 제를 집전하기 전, 손 씻는 예(세수)를 갖추고 있다.
순창향교(전교 김갑용)는 매년 공자기일인 5월 11일 춘기와 탄강일인 9월 28일에 봉행하는 추기 석전대제를 향교 대성전에 올린다.
지난 18일 마련된 추기석전대제에는 지역 주민과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 김용군 교육장, 김판열 농협순창군지부장이 초헌관, 아헌관ㆍ종헌관을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 봉행은 전폐례ㆍ초헌례ㆍ아헌례ㆍ종헌례ㆍ분헌례ㆍ음복례ㆍ망예례ㆍ일반분향 순으로 거행된다. 석전대제는 성균관 문묘와 전국의 232개 향교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매년 같은 날 봉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석전은 유교의 발생지인 중국에서도 이미 그 원형을 상실하여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그 원형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1986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순창향교는 유교 5성인 공자ㆍ맹자ㆍ증자ㆍ안자ㆍ자사와 송나라의 2현인 정호ㆍ주자, 우리나라의 스승인 18현(최치원ㆍ설총ㆍ안유ㆍ정몽주ㆍ정여창ㆍ김굉필ㆍ이언적ㆍ조광조ㆍ김인후ㆍ이황ㆍ성혼ㆍ이이ㆍ조헌ㆍ김장생ㆍ송시열ㆍ김집ㆍ박세채ㆍ송준길)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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