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0회 노인체육 대회가 지난달 22일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김영배)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 읍ㆍ면에서 120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는 잔치를 벌였다.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효행상, 모범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노인체육대회에서는 각 읍ㆍ면별로 게이트볼, 제기차기, 항궁, 윷놀이, 고리걸기, 투호 등의 종목에 5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쌍치면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준우승은 인계면, 3위는 풍산면이 각각 차지했다.
김영배 지회장은 “노인들이 존경받고 노인들의 권위와 위상을 세우는데 힘을 실을 수 있는 미덕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모범노인 △황상연(67ㆍ인계 가목길) △박임순(74ㆍ동계 오동길) △이석준(81ㆍ적성 태자길) △박현모(70ㆍ풍산 지내길) △노수원(72ㆍ복흥 답동3길) △유양희(69ㆍ쌍치 쌍계로)
■노인복지기여자 △이동영(39ㆍ순창읍 순창11길) △강희철(80ㆍ구림 안심길)
■효행상 △박정이(57ㆍ순창읍 장류로) △공형열(58ㆍ금과 방성길) △임용주(60ㆍ팔덕 평창길)
■모범공무원 △조오현(주민행복과) △강민정(주민행복과)
■군수상 △양순애(순창읍 순창1길) △한상하(동계 관전길) △이중린(적성 석산길) △임낙군(유등 외이3길) △김봉호(금과 대성길) △설순기(쌍치 오류동길) △김춘식(복흥 무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