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날 유공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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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유공자 표창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5.10.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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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귀 남계소장 대통령상, 송태석 경무과장 장관표창

▲박현귀(경감) 남계파출소장.(왼쪽) 송태석(경감) 경무과장.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업무발전 유공자 표창에서 박현귀(경감) 남계파출소장이 대통령상, 송태석 경무과장(경감)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현귀 소장은 지난 1987년 경찰에 입문해 올해까지 29년째 복무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월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장덕마을이 임시 폐쇄됐을 때 주민들을 설득해가며 진출입 통제소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자칫 미궁에 빠질 뻔 한 방화사건 피의자를 끈질기게 수색, 검거해 해결한 적도 있다. 관할 구역 안의 편의점을 특별순찰구역으로 지정하고 새벽마다 3분 안전진단을 하는 등 자체 특수시책을 추진해 효과적인 치안유지 활동을 해온 점도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지난해 2월부터 순창경찰서에 전보된 박 소장은 “순창이 시골이지만 사건 사고가 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근무했다. 메르스사태 때 2주 동안 24시간 내내 교대로 지켰다”며 “이곳(순창) 근무가 끝날 때 까지 군민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제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석 경무과장은 지난 1991년에 경찰에 입문해 올해 1월부터 순창경찰서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경무 업무와 청문 업무를 관장하면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 ‘지금 이 순간 항상 겸손하고 불광불급의 자세로 살자’는 좌우명을 가진 그는 유관기관ㆍ협력단체 등과 협업 치안을 실천하고 직원들의 의무위반이나 업무실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그는 “명령보다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자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 직원들을 내부 고객으로 대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에 반영하고자 한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공감받는 행정, 칭찬하는 문화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365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송 과장은 “직원들이 원하는 것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일탈하는 직원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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