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 ‘가인연수관 가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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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흥 ‘가인연수관 가을음악회’
  • 김민성
  • 승인 2015.11.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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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재능기부 … 주민, 법원가족 ‘위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인연수관 가을 음악회’가 지난 달 24일 저녁, 복흥에 위치한 대법원 가인연수관 야외에서 개최됐다.(사진)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음악회는 복흥지역 주민은 물론 쌍치ㆍ금과 등 인근 지역 주민과 법원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기타ㆍ하모니카ㆍ첼로 연주와 판소리 공연 등이 펼쳐져 가을밤의 서정을 자극했다.
‘하얀 목련ㆍ하얀 나비ㆍ거리에서ㆍ사랑했지만ㆍ목로주점ㆍ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관중들에게 익숙한 대중가요와 심청가ㆍ사랑가ㆍ사철가 등 판소리에 이어 ‘한계령’ 첼로 연주는 이날 참석한 지역민과 투숙객들에게 멋진 선물이 되었다.
직업 가수가 아닌 교수, 농협 직원, 의사, 사업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동호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펼쳐진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박종환 복흥면장, 정우정 면민회장, 박봉주 서순창농협장 등 지역 기관ㆍ단체장들은 지역 주민들의 가을밤 나들이를 도우며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최영재 가인연수관장은 “늘 가인연수관을 사랑해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법원가족과 지역민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창호(복흥 농곡) 씨는 “가인연수관에서 먹을 것도 제공하고 이런 멋진 문화공연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사랑받는 연수관, 복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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