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순창군체육회장기 풋살대회’가 풋살연합회(회장 최홍석) 주최ㆍ주관으로 지난 7일 공설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풋살 활성화와 여가 증진 및 화합을 위해 군내 풋살클럽들이 참가해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 치러졌다. 이날 참가한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란한 발기술이 나올 때마다 환호와 박수로 응원했다. 일반부는 리그전을 치러 순위를 정했다. 옥천에이(A)팀이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여느 대회와는 다르게 참가한 모든 클럽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이벤트오비(OB)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벤트 경기로 50대 이상 오비팀을 참가시켜 중장년층 동호인 참가도 독려했다는 평가다. 최홍석 풋살연합회장은 “대회를 계기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 청소년 등 풋살 인구 확대와 풋살을 통한 주민의 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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