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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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11.26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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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안전망 확보방안 논의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황숙주)가 지난 17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순창경찰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위원인 군내 기관ㆍ단체장과 기자 등과 군청 및 경찰서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송태석 순창경찰서 경무과장의 사회로 위원 소개를 한 후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건 보고 및 토의’, 위원장 ‘마무리 말씀’, 기념사진 촬영, 오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안건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한 순창 만들기, 군내 폐쇄회로티브이(CCTV) 운영 예산 요구, 교통안전시설ㆍ도로부속물 사업 관련 소요예산, 재가 장애인 폐쇄회로티브이 및 4대악 피해자 맞춤형 지원” 등으로 주로 안전시설물 관련 예산 요구가 주를 이뤘다. 사전 배부된 유인물에 따라 보고한 후 위원장이 지명한 몇몇 위원이 발언했다.
이날 한 위원이 제기한 교육지원청과 순창농협 하나로마트 앞 도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중앙분리대를 연장 설치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 김용군 교육장은 “교육청 관계자 뿐 아니라 외부 민원인도 사용하는 관계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위원장인 황숙주 군수는 “협의를 통해 요구해오면 지금 당장이라도 예산을 들여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
황 군수가 회의를 마치려 하자, 위원인 조순엽 애향운동본부장은 “치안협의회라고 해서 왔더니 협의는 형식적이고 위원장이 지명해서 몇 사람의 의견만 청취하고 끝낼 것 같으면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인 만큼 회의 진행의 묘미를 살려서 충분한 토의와 검토를 통해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회의 진행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몇몇 위원들이 조 본부장을 만류하며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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