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농협, 서울대병원 무료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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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농협, 서울대병원 무료진료
  • 남융희 기자
  • 승인 2015.1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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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40명이 면민 500여명 진료 ‘호평’

구림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두용)은 농협생명(보험)과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유치, 조합원들에게 무료진료사업을 펼쳤다.(사진)
지난 18일 부터 20일까지 2박3일 동안 구림초ㆍ중학교 강당 일원에서 펼쳐진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약사와 행정업무 담당자 등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소속 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 의료진은 구림농협 조합원을 비롯 면민 500여명을 무료 진료 및 약 처방을 하고, 농협 2층 회의실에서는 목 디스크 등 건강 재활의학 강좌도 이뤄졌다.
김봉주 조합원은 “외과는 물론 심전도, 내과 등 진료를 받는데 필요한 시설이 버스 안에 설치돼 있어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본 것 같다. 진료 후 필요에 따라서 한 달 이상 복용할 수 있는 약도 지급받았다”며 “응급상비약이 구비된 약 상자(5만원 상당)도 주민들에게 지급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병원 의료진들이 무료 진료해준다고 하니 많은 주민들이 몰려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훨씬 넘긴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조합원들이 호평했다. 병원 의료진도, 구림조합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두용 조합장은 “농촌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도 어려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며 “조합원님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서 어떻게 일조할 것인지 고민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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