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초동문회, 모교 교정에 ‘원두막’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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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초동문회, 모교 교정에 ‘원두막’ 완공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6.01.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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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초동문회(회장 김상우, 29회)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했다.
시산초동문회는 어린 시절 ‘참외ㆍ수박서리, 소나기’ 등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쉼터(원두막)를 지난달 29일 완공해 약속대로 후배들에게 제공했다.
동문회원들이 모금한 800여만원을 들여 학교 안 아름드리 느티나무 아래 지어진 원두막 이름은 공모를 통해 시산초 아이들이 항상 해처럼 세상을 밝게 비추라는 의미로 ‘늘해랑’이라고 정했다.
남상길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늘해랑’에서 야외학습, 독서활동 등을 하며 오손도손 이야기 꽃 피울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해진다. 원두막에서 선후배 간, 사제 간, 학부모와 차 한 잔을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아름다운 모습이 기대된다”며 동문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상우 회장은 “작년 졸업식 참석했다가 고향에 계신 송길원 선배님과 학교운영위원장님 등 여러 동문들께서 학교에 원두막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모금활동을 펼쳐 짓게 됐다”며 “후배들이 여름에 원두막에서 악기도 다루고 야외수업도 하면서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산초동문회는 매년 8월 모교에서 총동문회를 개최하며, 모교 교육환경 개선 및 장학사업 등을 통해 모교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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