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이 기부문화 및 물자 절약생활의 이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전시 판매하여 건전한 학교 공동체 의식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도서, 의류, 학용품, 생활용품 및 간식 등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해 좋은 물건을 싼 값에 구입하기 위한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선생님들이 손수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또 행운권 추첨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새영 학생은 “내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물건과 간식을 사기 전에 남은 쿠폰이 얼마인지 생각해보고 꼭 필요한 것에 쿠폰을 나눠 쓰고 계획적으로 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나눔의 기쁨과 봉사의 보람을 느끼는 체험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도록 3년에 1번씩 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열린순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