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순창군 장애인 후원인의 밤 및 이ㆍ취임식’이 지난 12일 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후원회 회원 및 장애인과 군내 기관ㆍ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 인사들은 장애인을 위한 후원금을 찬조 기부하며 후원회장 이ㆍ취임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우수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에 이어 한동락 회장 이임사, 축사, 재직기념패 전달, 오용호 회장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한동락 이임회장은 “취임할 때 장애인들을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는데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오늘 이임하는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취임하는 오용호 회장이 더 열정을 다할 것을 믿고 여러분들도 큰 성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용호 취임회장은 “많은 봉사활동을 다니며 사회적 약자들,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생각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성원에 미력하지만 제 힘을 보태 장애이웃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장애이웃들이 더 따뜻한 2016년을 보낼 수 있도록 꼭 이룰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힘을 다해 실천하겠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장애이웃들이 행복한 순창, 장애이웃들에게 참 좋은 순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