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실용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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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농업인 실용교육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2.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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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작목별 전문교육 19일까지 농민상담소 마을방문 좌담교육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ㆍ면 농민상담소에서 진행 중인 특화작목에 대한 교육이 오는 19일까지 집중 진행된다.(사진)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품목별 전문교육을 진행해 지난 3일, 사과 식재요령 및 정지전정 교육까지 7차례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교육수요에 따라 특화작목별, 단계별 목표에 맞는 실용교육 추진을 통해 농업 여건 변화에 대처하고 농업인 의식 변화를 돕고 있다.
전문가들의 기술 지도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기법 등을 배워 현장에 적용해 농가수익을 올리는 목적도 있다. 지난 3일에는 표고버섯 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고, 오는 16일에는 블루베리 재배기술과 조직화 사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19일에는 오디 수확 전ㆍ후 관리와 병해충 방재를 주제로 한 교육이 예정돼있고, 18일에는 기후변화 실태를 이해하고 대응기술을 배우는 교육도 잡혀있다.
마을별 좌담교육도 실시된다. 이 교육은 읍ㆍ면 농민상담소장이 마을을 방문해 수도작과 고추, 콩 등 보편적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방문교육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전문 재배교육에 관심이 없는 주민에게도 효과적이다. 좌담교육에서는 농정시책 설명과 기술교육을 병행하며 일선 영농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려는 목적도 있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전문 자격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유기농기능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위해 유기농기능사반을 운영하며 유기농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월 4일부터 9월 2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유기농기능사반 교육은 매주 금요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과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작물의 구조 및 생리 등 기초부터 종자와 육묘, 정지, 자재활용법, 토양관리 등 전문적인 교육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이 농사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강의와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기능사 자격취득을 위해 기출ㆍ예상문제 풀이와 실기시험 대비 실습에도 상당시간이 할애된다. 군은 유기농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는 농민들이 직거래를 확대하고 자긍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인 교육은 농번기를 피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가 반영된 벼, 콩 고추 등 3개 작목에 대한 재배 핵심사항을 배포하고 농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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