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금고 재적회원 2738명 가운데 403명이 참석해(오전 10시 46분 기준) 새마을금고법 13조 1항에 의거 151명 이상이 출석해 성원됐다.
총회는 전차회의록 낭독, 주요 업무보고, 외부회계감사보고, 감사보고, 2015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 승인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안,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 개정안 등 부의 안건을 심의하고 기타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5년도 새마을금고 자산총액은 534억3371만3000원으로 전기보다 16억6279만5000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8675만850원을 거둔 2015년도 이익잉여금 처분 승인안은 원안 의결됐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는 6억4800만원의 손실을 봤으나 올해는 법인세 차감전 당기순이익 약 1억1000만원을 거둬 회원들에게 2%를 배당을 하게 됐다”며 “배당금은 3월말까지 현금배당으로 지급해, 회원들의 출자금 계좌로 원가 배당된다”고 알렸다.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안과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 개정안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정관개정에 따라 비상근이었던 이사장은 상근 이사장으로 전환됐다.
설재천 이사장은 “손실금을 정비하고 회원들에게 떳떳한 모습으로 총회에 서기위해 1년 동안 열심히 발로 뛰었다”며 “2016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 회원 및 지역주민에 대한 질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새마을금고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진형남ㆍ신향순ㆍ홍원의ㆍ박동수 회원이 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했다며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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