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들에게 이사회 회의 경과보고 및 2016년 사업계획을 중점 설명했다. 고남숙 회장은 “행정절차 문제로 고추장 민속마을 농특산물판매장 인수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조급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차분하게 하면서 인수를 기다리자”며 조합원 내부 결속을 다지자고 말했다.
경과보고와 사업계획을 설명한 김은우 이사는 “순창군 농특산물을 지역 내에서 잘 판매하고 더 나아가 공동브랜드를 통해 전국판매도 펼쳐나가야 한다”며 순창 농산물을 이용한 반찬제조사업에 적극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권숙이 유통마케팅 계장은 “농특산물 직판장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를 의회에 설명하고 통과시킬 예정”이라며 “늦어도 6월 경에는 위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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