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과 예산 1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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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수도과 예산 139억원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6.03.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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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ㆍ쓰레기ㆍ상하수도 관리

군내 환경에 대환 관리 및 지도,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쓰레기 관리, 상ㆍ하수도 보급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환경수도과의 올해 예산은 139억2273만2000원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72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를 비롯해 장군목 일대에 다양한 관광시설을 갖춰 강천산군립공원에 이어 군의 관광명소로 조성해 500만 관광객 시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환경 지도 점검             3억7839만원
유해야생동물 관리         9억5090만원
쓰레기 관리              17억5856만원
물 공급 확대          17억1109만원
하수도 보급            85억6053만원

환경지도ㆍ점검

군의 환경을 지도하고 점검하기 위한 총 사업비는 3억7839만4000원으로 생활환경보전 1385만6000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 934만8000원, 자연환경보전 단체관리 400만원, 예향천리 마실길 관리 3000만원, 섬진강 수계관리 7500만원, 오염총량관리추진 7565만8000원, 옛도랑 복원사업 1억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902만원, 생활환경 민원처리 951만2000원, 저탄소 녹색성장(보조) 4000만원, 그린스타트 운동(보조) 1200만원 등이 편성돼 있다.
예향천리 마실길 관리는 마실길 노선정비 기간제근로자 보수 1000만원과 민간경상사업보조로 예향천리 마실길 생태ㆍ문화체험 걷기행사 500만원, 마실길 유지 보수비 1500만원이다.
섬진강 수계관리는 상수원 수질관리 계획수립 4000만원과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공동부담금 35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상수원 수질관리계획수립은 상수원 수질을 보전ㆍ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것으로 5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수립 대상구역 내의 일반현황과 오염원 현황 및 발생 부하량, 계획구역에 대한 일반 관리계획 및 오염원별 세부 관리계획 등을 수립한다.
옛도랑 복원사업은 옛도랑 복원사업 8000만원과 강살리기 순창군네트워크(공동대표 이선일ㆍ신동원 부군수) 민간경상사업보조로 도랑 살리기 운동 2000만원이 책정됐다.
저탄소 녹색성장(보조)은 탄소포인트제 사업으로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현재 군에서는 3928세대가 가입했으며 가입을 원하는 세대는 군 환경수도과로 문의ㆍ신청하면 된다.
그린스타트 운동(보조)은 민간경상사업보조로 순창 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설동찬)가 그린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

유해유해야생동물 피해 감소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한 총 사업비는 9억5090만6000원으로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 6200만원, 농작물 피해보상(보조) 5500만원, 야생동식물 보호 730만6000원, 생태관광지 조성 8억원,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 2660만원 등이 편성됐다.
생태관광지 조성은 섬진강 장군목 생태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2억원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8억원을 들여 사업에 착수한다. 2024년까지 동계 장군목 일대에 생태학습 및 체험교육시설 설치와 생태문화자원 복원, 생태탐방코스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섬진강 상류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 및 생태계, 독특한 지형 및 지질자원을 활용해 이 일대를 강천산과 버금가는 관광지역으로 개발해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은 멧돼지 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태양열 목책기 설치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설치비의 60%(최대 60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신청은 끝났으며 현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조사 등을 통해 피해가 큰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생태계 교란생물 퇴치사업은 섬진강변에서 생육속도가 빠르고 번식력이 강하며 큰 나무나 농작물 등 주변식물을 고사시키며 생태계를 교란하는 가시박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쓰레기 반입량 감소

군의 쓰레기 반입량을 감소하기 위한 총 사업비는 17억5856만3000원으로 생활폐기물 수거처리 2억6669만5000원, 쓰레기종량제 제외지역 수거비용 지원 1000만원, 하천하구 쓰레기정화사업(보조) 7142만9000원, 슬레이트처리사업 3억3600만원, 섬진강 하구 쓰레기 처리비 분담금 1400만원, 자원재활용사업 추진 3억4233만원, 재활용품 수거 및 선별 1473만원, 광역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 공동건립 2억8350만원, 쓰레기위생매립장 운영관리 2억8217만2000원, 침출수처리시설 운영관리 5627만8000원,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1억4500만원, 공중화장실 관리 8655만9000원, 깨끗한 순창 만들기 7310만원, 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 7500만원 등이 편성돼있다.
생활폐기물 수거처리는 쓰레기봉투 제작 구입비 6088만5000원과 쓰레기위생매립장 주변마을 주민숙원사업 1억8000만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쓰레기 매립장 주변마을 숙원사업으로는 입석마을 안길 아스콘 포장 2000만원, 입석마을 앞 배수로 개보수 1000만원, 신평마을 빨래터 환경정비사업 1500만원, 신기마을(복정) 배수로 정비 1000만원, 구항마을 안길 확포장 1500만원, 구항 웃몰길 경작로 개선 1500만원, 내월마을 꾸지뽕농장 진입로 포장 1000만원, 내월마을 당산나무 주변 가드레인 설치 1000만원, 외월마을 당산나무 주변 축대 쌓기 1000만원, 외월마을 골목길 축대 쌓기 1000만원, 월곡마을 배수로 정비 1000만원이 편성됐다. 여기에 민간자본사업보조로 신평마을 담장 설치 1500만원, 신기마을 돌담 쌓기 2000만원, 내월마을회관 방송탑 설치 및 씨씨티비(CCTV) 교체 1000만원도 편성됐다.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공기관 등에 대한 자본적 대행 사업비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받아 사업을 진행하며 슬레이트 건축물 거주자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광역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 공동건립은 군과 남원시, 임실군이 함께 참여해 남원 대산매립장 내에 1일 12톤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시설을 건립한다.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국비 4억5000만원에 군이 2억8350만원, 임실군 2억4150만원, 남원시가 5억2500만원을 각각 분담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계획 수립 용역 1000만원, 음식물류폐기물 수집ㆍ운반 및 처리 위탁비 1억3000만원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음식물류폐기물 수집ㆍ운반 및 처리 위탁과 관련해 군은 그동안 담양군 업체에서 처리했으나, 최근 담양 업체가 3월 5일자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남원군의 처리시설에 위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처리비용이 증가해 추가경정예산에 1000만원 가량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 지원사업은 농사 후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의 불법소각 및 매립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을에 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인계 도사마을, 적성 지북마을, 유등 내이마을, 풍산 상촌마을, 금과 대장마을, 팔덕 태촌마을, 복흥 구산마을, 구림 오정마을 등 8개소를 설치했고, 올해는 추가로 15개소를 설치한다. 설치 마을 현재 미정이며 곧 설치마을을 확정해 사업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확대

군민에게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총 사업비는 17억1109만6000원으로 약수터 운영 540만원, 마을상수도 유지관리 1억7426만7000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개보수(보조) 15억3142만9000원이 편성돼 있다.
마을상수도 유지관리는 마을상수도 응급복구 28개소, 관정폐공처리 유촌ㆍ덕산ㆍ도치ㆍ송정ㆍ사창 5개소, 물탱크 철거 대가ㆍ상리ㆍ금평ㆍ이암 4개소 사업을 한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및 개보수(보조)는 군내 30개 마을에서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마을에 대한 시설개량 및 개보수와 지하수오염 및 수량부족 시설에 대한 지방상수도 전환 등 사업을 한다.

 하수도 보급

하수도 보급을 위한 총 사업비는 85억6053만3000원으로 분뇨처리장 주변마을 숙원사업 6000만원,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 19억4553만3000원, 소규모 하수도 사업 14억3500만원, 하수도 보수 및 준설사업 6000만원, 경천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4억2900만원, 교성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41억1000만원, 하수도 기본계획 수립 4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지원 1억1600만원, 소형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 500만원이 편성됐다.
분뇨처리장 주변마을 숙원사업은 혐오시설 및 악취발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분뇨처리장 주변 마을에 대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풍산 상촌저수지 윗길 농로포장 1500만원, 유등 정동마을 안길 정비사업 1500만원, 순창읍 가잠마을 아스콘포장 및 주변정비공사 1500만원과 민간자본사업보조로 유등 창신마을 앰프 설치사업 1500만원이 편성됐다.   
하수처리시설 운영 및 유지관리는 그린순창(주)이 2024년 9월 4일까지 위탁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과 군내 소규모 마을하수 처리시설 26개소의 운영비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의 하수처리용량은 1일 5100㎥, 분뇨처리용량은 1일 16㎥다.
이 예산은 민간위탁금으로 분뇨처리시설 운영비는 고정사용료가 3억8500만원이며 변동사용료는 4763만8000원이다. 슬러지처리비는 6547만2000, 하수사용료는 10억8405만원, 수질 원격감시체제 유지보수비 6505만2000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민간위탁수수료 2억4009만2000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티엠에스(TMS) 정도검사 347만1000원, 소규모공공하수도 기술진단수수료 3840만원 등이 있다.
소규모 하수도 사업은 동계 서호(서호지구)와 복흥 동산(동산지구)에 공공하수도를 설치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여과 없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업으로 2004년부터 진행된 연차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4억3400만원이다.
올해 서호지구는 10억600만원을 들여 1.9킬로미터(km)의 오수관로를 설치하고, 동산지구는 4억2900만원을 들여 1.7km의 오수관로를 설치한다.
경천지구와 교성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하수처리 구역 내 발생하는 하수를 우수와 오수로 분리하고 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시켜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천지구 총 사업비는 137억9400만원이며 순창읍 순화리와 백산리 일대에 오수관로 14.36km를 설치한다. 교성지구 총 사업비는 71억6400만원으로 순창읍 교성리 일대에 오수관로 10.5km를 설치한다.
노후관로 정밀조사 지원은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해 파손 등 결함에 대한 개보수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노후 하수관으로 인한 지반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1억1600만원을 들여 군내 하수관로 20km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
소형빗물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인계 건강장수사업소 내에 빗물재이용시설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물 부족에 대한 대응으로 한 번 사용한 물을 재사용해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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