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ㆍ2030세대에 농지 3~5년 임대
군이 2030세대 창업농, 귀농인 등 신규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농지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농지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 4일 신규 취농(새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지원 농지매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취농지원 농지매입 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며 귀농인, 2030세대 등 취농인에게 1000~2000제곱미터(㎡) 규모의 농지를 3~5년간 임대 해주는 것이다. 농어촌공사 순창지사가 주도할 예정이며 농식품부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받아 농지 1만㎡를 구입해 취농인들에게 지원한다.
예산은 3~4월내에 농어촌공사로 직접 배정될 예정이며 농지매입이 끝나면 임대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임대료 등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호준 귀농귀촌담당은 “주로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지를 임대할 예정이며, 예산은 농어촌공사로 직접 배정될 것”이라며 “군에서는 임대를 신청한 귀농인 등을 농어촌공사에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농경지 임대 문의는 친환경농업과 귀농귀촌계 063-650-5115나 농어촌공사 순창지사 063-650-7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귀농ㆍ귀촌인 창업 및 주택신축자금을 지원받을 경우에는 순창군귀농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하여야 하므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귀농귀촌계 또는 귀농귀촌지원센터 063-653-5421로 문의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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