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꽃샘추위가 계속되던 이날, 김원근 향우회장을 비롯한 원세창ㆍ허문규(전) 사무총장, 여청회 김민자ㆍ전공례(전) 여성회장, 권대찬 산악회장과 최병렬 총무, 서우생 사무국장과 집행부 등 향우가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우생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참석자 소개가 있었다. 김민자 여성회장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고 항상 격려와 성원 보내준 회장단과 향우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인천순창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여청회가 앞장서서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더욱 보람 있는 일에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근 향우회장은 “날로달로 어렵고 힘들어만 가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무엇보다도 순창인의 자긍심으로 숱한 역경을 이겨내 온 우리 향우가족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더욱 힘을 보태겠으니 힘내자”고 인사했다. 원세창 사무총장은 “여성회가 발족한 지 올해로 어언 10년째가 되었는데 향우회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 봉사하자”고 말했다.
삼겹살 구이에 약주를 곁들인 시간, 처음으로 참석한 정남철(구림 지내 출신, 동북아자동차공업사 운영),정혜경(순창읍 출신, 인천한림병원 행정원장, 전문의), 한상철(인계 출신) 향우의 자기소개와 소감을 전해 들으며 환영의 박수와 함성으로 뜨겁게 맞이하는 상견례도 가졌다. 이어 오는 4월 산악회 산행계획과 오는 5월 26일 인천순창향우회 정기총회 계획을 공지했다.
김원근 향우회장과 원세창 사무총장의 “인천순창향우회 발전을 위하여!”라는 건배제의에 “위하여!”라는 함성으로 화답하고 뜨거운 애향의 정을 굳게 다지며 여청회 모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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