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구림거북이산악회 시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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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림거북이산악회 시산제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03.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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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림거북이산악회(회장 조동탁, 서울 강동구 의원)는 지난 13일 서울 수락산에서 동문 및 향우가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시산제를 가졌다.(사진)
이날 이른 아침부터 지하철 7호선 장암역 1번 출구 앞에 모인 선후배 동문들. 박기호ㆍ심재열 산악대장과 유태민ㆍ문옥희 총무 등이 회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먼저 수락산 산행을 마친 후 시산제를 올리기로 계획하여 산으로 걸음을 옮겼다. 수락산 북쪽기슭의 노강서원이 있는 석림사 계곡으로 오르는 거북이산악회 회원 90여명의 긴 산행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정상을 돌아 안전하게 대우산장 시산제 장소로 하산했다.
“거북! 거북! 파이팅”을 외치던 회원들에게 조동탁 회장은 “오늘 시산제 겸 제36회째 정기산행으로 제가 동문회장 취임 4년이 되며 거북이산악회를 창립한 지 3년차로 어느덧 임기가 만료 된다.  그동안 무사고 산행은 물론 구림중총동문회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 무엇보다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인사 했다.
이날 시산제는 임원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돼지머리, 시루떡, 대추, 곶감, 과일, 나물과 전 등으로 제수상이 차려졌다. 유태민 총무가 사회를 맡았으며 회원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시산제에 임했다. 김상수 수석부회장은 “유세차 단기 4349년 병신년 3월 13일 오늘 저희 구림거북이산악회 회원 일동은 이곳 수락산에서, 이 땅의 모든 산하를 굽어보시며 그 속의 모든 생명을 지켜주시는 산신령님께 고 하나이다(중략) 바라건데 병신년 한해도 서로가 화합하고 또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고, 평안한 산행이 되도록 하여 주시옵기를 엎드려 비나이다”며 축문을 낭독하고 산악회와 동문회원 모두의 무사태평과 건강과 풍요로움을 기원했다.
시산제 후에는 김찬기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한방백숙전골에 구림쌀막걸리를 곁들인 오찬에 잔을 높이 들었다. 아울러 이날 산악회 발전을 위해 공로가 큰 양봉남, 김봉애, 심재열, 조동열, 이정한, 유태민, 김찬기 동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총동문회 발전과 산악회 창립 이래 노고가 큰 조동탁 회장에게는 동문일동의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회원들은 4월 17일 구림중학교총동문회 정기총회와 4월 24일 재경순창군청년회 체육대회장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이날 시산제에서는 양정무 5회 동문회장이 기념타월을, 남상수 산악대장이 막걸리 5상자를 협찬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조동탁 회장, 우동식 향우회장, 김상수 수석부회장, 김성수 사무국장, 김종성 외무부회장, 양정무 5회 회장, 이종구 수석감사, 정환기 재경동문회장, 박문규 재경군청년회 수석부회장, 박기호 산악총대장, 심재열ㆍ박강호ㆍ남상수 산악대장, 강성경 청년회장, 김찬기 동문 사무국장 등 16회까지 선후배 동문이 참석했다. 구림중학교 동문회 카페 cafe.daum.net/595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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