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목회…무사 안녕 기원 ‘고사’
상태바
조목회…무사 안녕 기원 ‘고사’
  • 서진호 총무
  • 승인 2016.03.23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목회(회장 김갑진)가 지난 19~20일 옥과 신수리 앞 섬진강가에서 2016년 시조대회를 개최했다.
매월 20명 회원이 모여 자체 낚시대회를 통해 취미생활을 즐기고 친목을 이어나가고 있는 조목회는 이날 한 해 동안 사고 없이 낚시를 다닐 수 있기를 빌고 회원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고사도 지냈다. 김갑진 회장은 “봄기운이 가득한 화창한 날에 시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 올 한해도 우리 회원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화합하여 잘 꾸려 나가보자”고 말했다.
대회 결과 1등은 28.5센티미터 붕어를 낚은 심현우 회원이, 2등은 26.5cm로 김용대 회원이 차지했다. 심현우 씨는 “이날 붕어는 회원들 다 합해서 4마리 나왔는데 블루길은 엄청나게 많았다. 1등을 해서 기분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토종 붕어는 점점 사라지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어종들만 많아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고 말했다.
대회를 무사히 마친 회원들은 즐거운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하며 4월 춘계대회를 기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