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바퀴로 가는 ‘풍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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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가는 ‘풍산초’
  • 풍산초등학교
  • 승인 2016.04.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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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섬진강 생태동아리 자전거 하이킹

풍산초등학교(교장 서정만) 섬진강생태체험동아리 6학년 9명의 어린이들이 지난 6일 ‘두 바퀴로 가는 풍산초’ 문구 아래 읍내 벚꽃 축제장까지 하이킹을 다녀왔다.(사진)
아직 차갑고 쌀쌀한 바람이 남아 있었지만 하이킹을 떠난 오전은 날씨가 맑고 좋아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엔 안성맞춤이었다. 자동차도 거의 다니지 않은 잘 닦여진 자전거전용도로를 따라 곧은길과 구불거리는 길이 반복되는 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달리며 학생들은 “정말 상쾌하고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다”며 “올 한해도 좋은 일만 있을 것 같고,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고 또 다시 하이킹을 하고 싶다”고 기뻐했다.
다모임자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6학년 백한비 학생은 “자전거를 타고 읍내까지 갈 때는 힘들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 풍경을 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최고”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만 교장은 “자전거 하이킹 체험은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인성 교육이 이루어지는 교육 활동”이라며 “체험 동안에 학생들은 힘들 때도 참고 견딜 수 있는 인내심,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 협력심 등 다양한 인성적 요소를 형성시킬 수 있다. 이것이 우리 풍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다양한 체험의 장으로 안내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풍산초는 앞으로도 꾸준한 하이킹 활동을 통해 1년간 지속적인 우리 고장 섬진강 주변의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며 내 고장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애향심 및 다양한 인성요소를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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