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학생 400여명 참여
이날 대회에는 군내 초등학생 278명, 중학생 46명, 고등학생 79명이 참여했다. 백일장은 산문부와 운문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초등부 산문과 운문은 개나리ㆍ아픈기억ㆍ강물을 주제로 하고 중고등부 산문주제는 고양이ㆍ악몽의 추억ㆍ신발이며 운문주제는 벚꽃ㆍ상처ㆍ우리 마을이었다. 그리기 대회는 벚꽃 길 풍경그리기를 주제로 열렸다.
한편 학생들의 예술적인 재능을 개발하고 발굴해 내기 위해 매년 순창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백일장 및 그리기대회가 올해는 경천변 일대에서 열리며 벚꽃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학생들도 맑은 날씨에 교실 밖으로 나와 대회 참여뿐만이 아닌 축제까지도 함께 즐기며 그림과 글 솜씨를 뽐내는 자유로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시상은 400여명의 참여 학생 중 110명에게 할 예정이며 작품 심사 후 다음주 중 각 학교로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진묵(순창중 3년) 학생은 “대회에도 참가하고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 경치를 즐기고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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