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조목회) 씨, 38.3cm 낚아 우승, 1~4등 및 자연보호상 조목회 ‘싹쓸이’
순창군낚시협회(회장 김연수)가 지난 28일과 29일 유등 화탄 섬진강 줄기에서 협회장기 낚시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에는 연합회 소속 낚시모임 회원들과 대회 참가를 희망한 군민 등 70여명이 대회에 참석, 조목회 소속 장윤석 회원이 38.3센티미터(cm)의 붕어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은 붕어 길이에 따라 20등까지, 어종에 관계없이 가장 긴 고기를 낚은 5명에게 특별상, 행운권 추첨 20명, 자연보호 상을 수여했다.
이날은 조목회의 날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장윤석 회원의 뒤를 이어 같은 조목회 소속 심현우ㆍ임현호ㆍ조병우 회원이 각각 36.4cm와 28.9cm, 27.2cm를 낚으며 조목회가 1~4등을 모두 싹쓸이했다. 여기에 주변정리 및 환경정화를 가장 잘한 참가자에게 수여하는 자연보호 상까지 조목회 지용섭 회원이 받으며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
장윤석 회원은 “1회 대회부터 계속 참가해서 입상을 한 번도 못했었는데 올해 연합회장대회에서 협회장 대회로 명칭이 바뀌는 첫 대회에서 월척을 낚아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조목회원들이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해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수 회장은 “많은 협회 회원들과 군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대회도 중요하지만 모든 회원들의 낚시를 좋아하는 군민들이 단합해 대회를 즐기고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낚시를 즐기시는 모든 분들이 낚시 후에 쓰레기 등 주변정리를 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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