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 물부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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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 물부족 없었다
  • 조남훈 기자
  • 승인 2016.06.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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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강수량 평년보다 많아 저수율 양호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모내기철에는 물 부족 걱정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수자원종합계측정보시스템에 의하면 군내 주요 저수지 저수율은 지난 7일 현재 64.1%로 물 수요가 많은 모내기를 나면서도 넉넉한 상태를 유지했다. 비교적 저수율이 낮은 대가저수지(45.1%)와 구림저수지(51.7%), 구호저수지(52.7%)도 아직 수량에 여유가 있는 편이다.  
영농철인 4월 부터 최근까지 공공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군내 강수량은 308미리미터(mm)로 작년 같은 시기의 210mm보다 약 100mm 많았다. 평균 기온은 올해 4월 14.1도(℃), 5월 18.7℃, 6월 20.7℃였고 작년의 13.8℃, 18.4℃, 20.1℃에 비해 조금 높았다.
농민들은 가뭄사태를 불러일으킨 작년의 마른장마가 올해도 이어질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남서류의 영향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다고 예보됐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장마기간의 강수량은 평년 기준 290.9∼411.4mm 정도로 연강수량(1307.7mm)의 약 27.2%를 차지했다. 최근 5년 동안에는 장마기간 강수량이 240.1∼406.5mm 정도로 평년대비 적었다. 이는 동일 기간 연강수량 평균(1277.4mm)의 약 26.2%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통계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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