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방재작업 펼쳐 … 농지 피해 없을 듯
지난 1일 적성면 농소마을 저수지에 기름이 유출돼 방재작업이 벌어졌다. 이날 기름 유출은 최아무개(적성 농소)씨 소유의 기름통에 붙어있는 유량 확인용 호스가 강풍에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호스를 타고 새어나온 기름이 빗물을 타고 저수지로 흘러든 것. 유출된 기름은 경유 200~300리터(ℓ)이며 해병대전우회가 보트를 이용해 방재작업을 벌였다.
군에서는 기름유출로 인한 농경지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름 제거를 위해 저수지에 설치한 흡착포를 수거하고 나면 저수지 물을 일단 모두 뺄 예정이다. 기름보관통 주인 최씨에 대한 책임은 이후 물을 예정이며, 실수로 발생한 점을 고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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