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연합회원들은 물론 대한적십자강천봉사회와 한국부인회의 봉사단원들까지 총 300여명이 함께했다.
해마다 열리는 하계수련회는 장애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소를 주기 위해 마음껏 먹고 즐기며 싸인 피로를 푸는 한마당 축제다.
기념식에 이어 고리걸기와 다트던지기 등 체육경기를 즐긴 회원들은 원형테이블에 둘러앉아 봉사원들이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한 후 신나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또 회원들은 경품추첨을 통해 생활용품을 받아 즐거워했다.
장병주 장애인 연합회장은 “올 여름 너무나 견디기 힘든 덥고 긴 여름이었는데 어느새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 오늘 행사를 진행하기에 너무 좋고 건강한 모습으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너무나 감사하다. 무엇보다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열심히 살고자하는 모습들을 보니 회장으로서 감사하고 회원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 앞으로도 장애인연합회가 많은 발전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말하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나 지방 자치단체에서 복지 향상도 해주고 많은 힘을 실어줬으면 한다. 또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있지만 특별단체로 관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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