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전하는 한가위 선물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는 한가위 명절이 다가온다. 한편에서는 소위 ‘김영란법’을 걱정하며 농산물판매 감소를 우려한다. 그러나 이미 기준은 정해져 있다. 한 방송 뉴스에서 진행자는 “도대체가 어디까지가 접대이고 뇌물인지 도통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이미 9년 전인 2007년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시한 '선물과 뇌물을 구별하는 기준'을 알려드”린다면서 “첫째 받고 잠을 잘 자면 선물, 그렇지 못하면 뇌물. 둘째 언론에 보도돼도 문제없으면 선물, 탈이 나면 뇌물. 셋째 다른 직위에 있어도 받을 수 있으면 선물, 아니면 뇌물”이다고 했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선물꾸러미를 ‘뇌물’아닌 ‘선물’로 이웃과 나누면 어떨까. 소개드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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