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무수마을 ‘포트럭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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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무수마을 ‘포트럭 팜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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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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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순창에서 ‘농사’ 체험해요, 광주전남체험학습회 43명 교류

군은 지난 12일, 순창읍 신남리 무수마을에서 광주전남체험학습회 회원 43명을 대상으로 생명농업 체험과 함께 도시소비자가 음식을 하나씩 가져와 나눠먹는 포트럭(Potluck) 팜파티를 열었다.(사진)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가족모임,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등의 마이스산업(MICE)을 생태친환경농업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열린 포트럭(Potluck, 각자 음식을 가져와 벌이는 잔치) 팜파티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
신남무수작목반은 우수 친환경 단지로 22헥타르(ha)의 면적에서 연간 92.4톤의 무농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청정농업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긴꼬리투구새우’ 등을 지켜내고 있다는 자부심도 높다.
광주전남체험카페 리더인 임은혜 씨는 “여러가지 체험을 많이 해봤지만 들판을 뛰어다니며 메뚜기와 여치를 잡아보고 섬진강에서 카누도 타본 것은 처음이라며 김장철에 다시 올 생각을 하니 순창이 고향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영배 회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도시민과 농민이 서로 음식을 나누며 마음의 정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며 항암배추와 토종배추 심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기회를 늘려 얼굴 있는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업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친환경농업이 바른 먹을거리 생산뿐만이 아니라 마이스 산업 등 다양한 신소득산업의 근간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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