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위(Wee)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군내 6개교의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사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활동은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상담을 받고 있는 학생들의 친구 집단을 모집해 또래관계에서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원만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집단 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협동심과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되었고 상담기법(나전달법)의 연습을 통해 교우관계에서 긍정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사진 찍어서 좋았다”, “몰랐던 것을 매우 많이 알게 되었다”, “친구와 자주 다투는 편인데 오늘 배운 것을 이용해 친구와의 갈등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와 같이 돌아다니니 정말 좋았다”, “장소가 너무 예쁘고 좋았다”, “순창군 안에 있는 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용군 교육장은 청소년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순창 군내 더 많은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