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즐거운 ‘놀이길’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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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즐거운 ‘놀이길’ 함께해요
  • 김도경 학부모기자
  • 승인 2016.11.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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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기자단ㆍ‘깨놀’ 함께

일품공원 ‘놀이길’에서 달팽이놀이가 시작됐다. 어지러운 줄도 모르고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달리는 엄마들. 교육지원청 학부모기자단(회장 전명희)이 지난 5일 교육공동체 관심의 하나로 깨놀(깨우치는 놀이, 회장 우근미)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군내 초등학생 30여명과 함께 ‘전래놀이’를 했다.(사진)
오전 10시에 시작한 전래놀이 시간, 강한춘 놀이연구소 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안경놀이, 망줍기, 8자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배우고 익혔다.
양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안쪽에, 한 팀은 바깥쪽에 위치해 서로 안팎으로 가 인사하고 가위바위보 해서 대문까지 가는 ‘달팽이놀이’, 두 개의 큰 원에 각각 들어가 한 사람이 술래가 되어 안에 있는 사람을 잡으면 술래가 되는 ‘안경놀이’, 1부터 8까지 숫자를 그려놓고 돌을 던져 한발, 또는 두 발로 뛰며 마지막 구름까지 가는 ‘망줍기’ 등 전래놀이에 아이들은 가을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즐거워했다.
직접 제기를 만들고 만든 제기도 차보는 체험도 했다.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전통 팽이를 선물해 아이들은 양 손에 제기와 팽이를 들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엄마, 아빠가 어릴 적 했던 놀이를 아이와 함께 즐기면서 공감대도 형성되고 소통의 시간이 됐다”며 “특히 달팽이놀이는 어지러울 정도였다. 엄마들이 아이처럼 서로 이기려고 애쓰는 모습에 웃음이 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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