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차장 부지 … 여름엔 물놀이장으로
민속마을 임시주차장에 조성하는 눈썰매장이 오는 17ㆍ18일 군민에게 무료로 임시 개장하고 오는 2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군은 지난 10월, 장류축제기간 동안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민속마을 내 공터를 활용해 도시 관광객 유치 및 농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처분시스템(온비드)에 동절기 눈썰매장 및 하절기 물놀이장 유상사용 입찰공고를 냈다.
그 결과 한 업체가 응찰해 연간 1900만원의 사용료를 내고 2020년 9월까지 계약하고 겨울철 눈썰매장과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 활용하게 된 것. 군은 “장류축제기간에는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조건이다”고 밝혔다.
오는 17∼18일 이틀간 임시 개장하는 눈썰매장을 이용하려면 스마트 휴대전화에 <모바일 순창> 앱을 설치ㆍ실행하여 메뉴→순창관광패스→팡팡 눈썰매 페스티벌로 들어가 쿠폰을 내려 받아 신분증(군민증명 수단)과 함께 보여주면 쿠폰 1장당 2명까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송정홍 기획실 정책개발담당은 “임시개장 후 중간점검을 하고 23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눈은 기온이 떨어진 밤에 제설기(눈 만드는 기계)로 만들거나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면 얼음을 이용해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서 체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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