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상태바
재경복흥면향우회 정기총회 ‘성황’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6.12.21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회장 조정희ㆍ부녀회장 송금옥 ‘선출’

재경복흥면향우회(회장 박기수)는 지난 18일(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피에스타 뷔페홀에서 제3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을 향우가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고향 순창에서 상경한 박봉주 서순창농협장, 최면식 복흥면장, 전재성 면민회장, 윤영길 주민자치위원장, 윤병호 사무국장, 김정자 농악보존회장, 임영남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신용균 전 순창군의원, 성은숙 가인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재경순창군향우회 이용윤 회장을 비롯한 읍ㆍ면 향우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과 공동주 순총회장 및 임원들도 참석했다. 복흥면향우회 박상배ㆍ김간중ㆍ윤영용 역대회장, 박기수 회장, 김용우 수석부회장, 조정희 부녀회장, 조정희(전)ㆍ노필환 청년회장 등이 외빈과 향우가족들을 맞이하고 안내했다.
1부 총회는 윤영용 전 회장의 사회로 김간중 전 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윤병호 복흥면민회 사무국장이 상경인사를, 복창근 재경순창군향우회 사무총장이 재경 향우회 회장단 및 임원을 소개했다. 이어 조정희 부녀회장, 이순정 부회장, 노필환 청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상배 임시의장은 임원선출 안건을 상정하고 회장에 조정희, 감사에 남방희ㆍ정기영 향우를 추천받아 참석 향우들의 동의 박수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했다.
박기수 회장은 “4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향우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복흥) 향우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누를 끼친 것 같아 참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임인사를 했다. 최면식 면장은 고향 복흥의 근황을 전하고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이어 전재성 면민회장, 이용윤 향우회장,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남원 순창 임실 지역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하케이크를 자른 김용우 수석부회장이 “복흥면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선창하고 참석자 모두가 제창했다.
2부 연회는 윤영용 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선ㆍ후배 향우들이 어우러져 흥겨운 노래에 맞춰 춤추며 애향의 정을 듬뿍 나누는 애향잔치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날 선물은 향우회가 준비한 행운권추첨 경품 50여 점과 순창토마토 고추장ㆍ된장ㆍ초장 선물세트와 기념타올(반판옥 강두리향우회장 협찬) 등이다.

 

▲구성진 노랫가락에 어깨춤이 함께 한 흥겨운 애향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다.

▲박기수 회장과 공로패를 받은 조정희 부녀회장, 이순정 부녀회장, 노필환 청년회장.

박기수 이임회장(60ㆍ강두마을 출신)

농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농부의 발걸음이 뜸할수록 수확은 적고 발걸음이 잦을수록 결실은 많아진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고 만고의 상식이라고 합니다. 저도 개간된 토지를 갈고 닦아 씨 뿌리고 잘 가꾸려는 포부와 욕망은 많았지만 결국 미력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뜻한바 이루지 못한 애향의 몫을 위해 더욱 분발해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조정희 취임회장(50ㆍ상송마을 출신)

 

선후배 향우가족 여러분들께서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감히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명쾌하게 대답을 드립니다. 재경순창군청년회장, 가인봉사단 회장,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운영위원장으로서 실무를 통하여 “고향사랑, 향우사랑” 실천을 위해 그동안 노력 봉사해온 경험을 십분 살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금과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식 4월 21일 개최
  • 금과초 100주년 기념식 ‘새로운 백년 기약’
  • [순창 농부]농사짓고 요리하는 이경아 농부
  • “이러다 실내수영장 예약 운영 될라”
  • [열린순창 보도 후]'6시 내고향', '아침마당' 출연
  • ‘카페 자연다울수록’ 꽃이 일상이 되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