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자살기도’ 주민 구원 공로
김문소 순창문화원 사무국장이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경찰청이 올해 사건ㆍ사고 현장에서 경찰관 못지않은 활약으로 범인 검거 및 인명 구호에 기여한 시민 16명을 선정해 ‘2016 용감한 시민’으로 포상했다.
김문소 씨는 지난 5월 군청다리에서 경천으로 뛰어내린 주민을 구했었다. 순창경찰서는 “이번에 김문소 씨가 도내 최초로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누구라도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는 저와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일섭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 주저하지 않고 시민정신을 발휘해 인명을 구조한 김 사무국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용감한 행동이 순창 지역에 널리 알려져 신뢰가 넘치는 건전한 공동체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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