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순창군향우회 신년인사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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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 신년인사회 ‘성황’
  • 고윤석 향우기자
  • 승인 2017.0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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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순창군향우회(회장 이용윤)는 지난 3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라마다서울호텔 2층 신의정원에서 향우 40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순창에서는 순창군의회 김종섭 의장, 정성균 의원, 최영일 전북도의원, 김용군 교육장, 최순식 인계면민회장, 김용남 동계면장, 강인형 전 순창군수 부부 등이 상경해 참석했다. 재경향우회 임원 가운데 김종세, 김학영, 안준태, 김상진, 고석진, 이홍기, 황만섭, 양병래, 박창권, 최진 역대 회장과 이용윤 회장, 윤영선 수석부회장, 박문규 청년회장과 11개 읍ㆍ면 향우회장ㆍ부녀회장ㆍ청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호 국회의원, 임종수 작곡가, 한동진 재경 순창중 제일고 동문회장, 김원근 인천순창향우회장, 정삼채 구리시호남향우회장, 박봉자 구리남양주순창향우회장, 공동주 순총회장 등 향우단체 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기념식에 앞서 상경한 동계면 ‘신바람 퓨전난타’ 단원들이 새해를 활짝 여는 힘찬 두드림 공연을 펼쳐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임종수 작곡가의 자신이 작곡한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주었고, 이어 임현식 탤런트가 소개하는 홍보영상 ‘순창의 건강한 유산’을 감상하며 그리운 고향산천과 부모 형제를 생각하는 추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11개 읍ㆍ면 향우회장ㆍ부녀회장ㆍ청년회장 들이 향우가족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세배를 드렸다. 이용윤 회장은 세배 돈과 덕담으로 화답했다.
복창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신년인사회는 최진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복창근 사무총장이 상경인사, 재경 향우회 역대회장 소개, 읍ㆍ면 향우회 임원들을 소개했다.
이용윤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힘들고 어려웠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잊어버리시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차게 정진하자”며 “60년 전통의 순창군향우회를 ‘아름다운 동행, 행복한 순창’이라는 슬로건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국정혼란과 농촌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럴 때 일수록 서로가 협력하여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여 저와 함께 순창 향우의 저력을 보여주시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섭 순창군의회 의장은 “새해에는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는 사회, 더불어 정을 나누는 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용군 교육장은 “꿈을 키우며 즐겁게 공부하는 학생, 사랑으로 신명나게 가르치는 교원, 소통과 협력으로 참여하는 학부모,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지원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작금의 어지러운 국정 현실을 직시하면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자”고 인사했다. 최영일 도의원은 “고향과 재경향우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 되도록 모두가 함께하자”고 말했다.
김종세 회장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려면 우선 내가 남을 존경하고 나서 내가 존경받을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덕담했다. 축사에 이어 황만섭 회장이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선창에 참석자 모두 잔을 높이 들며 제창하며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 연회에서는 윤영용 연예부회장의 사회로 우혁(구림 출신) 향우가수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읍ㆍ면 향우회 대표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향우들의 노래 경연에 행사장은 환호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로 가득해졌고, 흥에 겨운 향우들은 무대에 나와 춤추고 노래하며 뜨거운 애향의 정을 듬뿍 나눴다.
이날 노래자랑에서 대상은 김영란(풍산) 향우, 금상은 이광이(팔덕) 향우가 차지했다. 향우들은 이용윤 회장이 준비한 순창 햅찹쌀(1킬로그램 포장) 500포를 선물 받고 흐뭇하고 행복한 신년인사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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