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 유천 모정에 모인 20명 회원들은 설레는 맘으로 여행을 나섰다. 최종국 면장 부부 회원과 가장 연장자인 최봉덕(69ㆍ유등면주민자치위원장) 회원도 참석했다. 최봉덕 회원은 떡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든든한 간식을 제공했다.
산이 아닌 바닷가로 떠난 이날 여행은 강진 저두마을 - 가우도 - 월곳 - 다산수련원(9킬로미터/3시간 소요) 이르는 둘레길을 걸으며 강물과 바다가 만나는 강진만의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걷기 좋은 완만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사랑 받는 가우도 바다둘레길에서 서한봉 회장은 “설 연휴 보내고 바닷가로 여행을 오니 마음이 탁 트인 기분이다. 우리 회원들 모두 안전하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기를 바라며 올해도 단합된 모습으로 여가를 즐기는 ‘유등산악회’가 되자”고 인사했다.
3월부터는 신임 서대현 회장과 이우필 총무가 유등산악회를 이끌어 간다.
사진 : 서한봉 유등산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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