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사업소 2017’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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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사업소 2017’ 사업계획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2.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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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연구소(소장 박학순)는 순창군을 ‘건강장수 힐링(치유)거점’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건강과 장수를 위한 치유에 관심을 갖는 시대 흐름에 맞춰 그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해내고 그에 따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령사회 대비 은퇴자 대상 교육 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800만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수 체험센터 건립, 은퇴자 교육, 당뇨학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문의 건강장수사업소 063-650-1511)

쉴랜드 관광휴양촌 … 치유 메카 관광객 유치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농촌 6차 융복합산업
농촌특화자원활용…임순남 연계 웰니스 개념
수 체험센터…온천수ㆍ강천산 연계 체험시설
강천 음용수 동굴형 체험관 … 온천 체험시설

건강장수연구소 수익 모델화
건강장수연구소는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수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건강장수연구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연구소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하반기부터는 시설사용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외부 단체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유치하여 세외수입 증대와 함께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건강장수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3층 구조로 연면적 4545제곱미터(㎡)에 강의실, 강당, 세미나실, 식당, 체력측정실, 연구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부속시설(숙소동)은 연면적 1883㎡에 지상 3층으로 2인실 20개와 4인실 8개, 8인실 2개 규모다. 이외에도 건강장수체험관(893.99㎡ 2층, 전시면적 447㎡)과 식문화 실습관(1동, 260㎡ 2층) 등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스포츠시설 조성사업
쉴랜드 지구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구소 방문객과 교육생들에게 여유 있는 시간에 운동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내골프 연습장, 테니스장 등 다목적 운동시설을 오는 3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총 3억원의 사업비로 연구소 건물 뒤편 잔디광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다목적 스포츠구장에는 골프연습장, 정구, 족구, 배구 등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을 조성한다. 또 구장 주변에 힐링 휴게시설로 벤치와 모정, 음수대 등을 설치해 운동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고령화대비 은퇴자 교육사업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표적 노후준비 교육기관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하게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도 국비 1억2100만원을 확보해 군비 포함 총 2억42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3월부터 3박4일 과정인 미니메드 과정 2회, 남성을 위한 골드 쿡 과정 2회, 제3기 인생대학 2회를 운영한다. 또 1박2일 과정인 관계개선과정 5회와 군민을 대상으로 한 노후준비교육과정도 새롭게 운영해 총 16회 700여명의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기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인식변화도 설문을 통해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바른식생활 힐링 에듀사업
바른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본을 회복시키고 순창형 만성질환 힐링학교를 운영해 차별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육성할 계획이다. 군민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강의와 체험 실습이 이루어지는 군민 맞춤형 건강교육, 전국 당뇨인을 대상으로 전국 당뇨캠프도 진행한다.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태초 먹거리 이계호 교수를 중심으로 당뇨 명의로 불리는 배학연 교수 등이 참여한다. 당뇨 합병증 및 영양관리, 요리실습, 명상, 요가, 강천산 산림치유 등 3박4일 과정 4회, 1박2일 10회 등 56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맞춤형 군민건강증진교육’은 당뇨환자, 만성질환자 등 건강에 관심을 갖는 군민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으로 바른 먹거리, 운동프로그램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민들이 건강장수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전국 당뇨캠프추진’은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당뇨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당뇨 상식부터 일상생활에서의 당뇨 관리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160여명을 배출할 계획이며 군민이 보다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바른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청소년대상 바른 먹거리 체험교육도 2회 진행한다.

쉴랜드 관광 휴양촌 조성사업
건강장수사업소에서 가장 공을 들이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쉴랜드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건강장수과학특구를 치유와 힐링의 메카로 조성해 새로운 블루오션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힐링기반 사업이다. 사업비 58억원(지특 50, 도비 26, 군비 24). 2019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된다. 기존 시설과 연계한 힐링 숙박시설과 경관조성(포토존, 힐링쉼터, 계류정비, 수변학습장, 홍보간판 등), 건강휴양체험시설, 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하여 휴식형 체험 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올해는 18억원을 들여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행정절차와 설계를 6월까지 완료하고 방갈로 10동(1동당 40㎡)과 계류정비, 홍보간판 등을 7월에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수익 모델화 … 연구소 시설 활용 수익 창출
다목적 스포츠시설 조성 … 운동ㆍ휴식 공간
고령화대비 은퇴자교육 … 노후준비 교육기관
힐링 에듀 … 바른 식생활로 만성 질환 치유

건강장수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6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특화자원인 건강장수와 농ㆍ특산물을 활용해 농촌 6차 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려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8억원(지특 50, 도비 26, 군비 24). 식품제조업체 제조공정 및 품질향상 등 컨설팅 지원(5개소),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가치 제품화(5건), 건강장수 세미나 및 식품관련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2회), 농ㆍ특산물 홍보 및 마케팅(홈쇼핑 2회, 직거래 행사) 등의 사업을 펼친다. 내부시설을 보완하고 있는 ‘식문화 실습관’을 활용해 순창 농산물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농촌특화자원활용 마이스(MICE)산업 육성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23억6000만원(국비 80, 도비 6, 시ㆍ군비 14)을 확보해 남원시, 임실군과 함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계ㆍ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몸과 마음에 대한 힐링 수요 증가에 따라 웰니스(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 개념에 기반을 둔 농촌의 새로운 특화자원 개발과 연관 산업을 육성한다. 올해 사업비는 6억8688만원으로 건강힐링 명상관 및 편백나무 방갈로 시설 구축, 마이스프로그램 안내 홍보물 제작 및 홍보, 농촌특화자원활용 임순남 연계 마이스 프로그램 운영(15회), 마이스프로그램 운영 및 일자리창출 전문인력 교육 운영(10회), 마이스프로그램 연계 농ㆍ특산물 유통 홍보(10회) 등이 계획돼 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수(water) 체험센터 건립사업
‘강천 음용온천수’를 활용한 온천 체험시설을 건립해 건강장수연구소의 각종 힐링교육과 연계시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강천산을 찾는 130만여명의 관광객에게 온천 체험공간을 제공하여 치유도시 순창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0억원.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팔덕면 청계리 소재 1만9265㎡의 부지에 수 체험센터와 온천정원을 조성한다. 온천 치유 누리실, 스파 체험실, 테라피실 등 근골격계 질환 및 각종 만성질환의 사전 예비적 치유공간을 마련한다. 온천정원에는 온천광장, 족욕장, 야외풀, 족욕산책로 등 온천수를 활용한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3월까지 강천온천개발 계획 수립에 따른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해 2019년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강천음용수 동굴형 체험관 조성
수 체험센터와 함께 강천 음용수를 활용한 시설이다. 전라북도 토탈관광사업으로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며 강천 음용수의 우수성을 부각하여 관광 자원으로 연계 활용한다.
사업비는 총 24억원. 팔덕 청계리 846번지 일대에 동굴형태 온천체험시설, 안개분수, 경관조명, 게르마늄방, 치유의 샘(당뇨치유), 벽천(음이온), 별자리 휴식공간 등을 조성한다. 50m의 인공동굴을 만들어 그 안에 온천수를 흘려보내고 구간마다 치유의 샘, 벽천, 안개분수 등 경관조명을 활용하여 관광객에게 호기심과 신비감을 유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3월중 착공해 올해 완료할 예정이며 수 체험센터와 팔덕지수변개발사업과 연계한 특색 있는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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