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과(과장 허관욱)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유치 및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대중교통 지원 및 개선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완ㆍ발전을 위해 전통시장 관리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을 더 모색하고 신규 특화농공단지 지정 신청요건인 농공단지 분양률 95%이상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경제과의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지역경제 …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 추진
기업유치 … 농공단지 분할 분양,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장 시설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브랜드 개발 등에 보조금 및 이자를 지원한다.
올해 총 사업비는 1억3000만원으로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 1억원과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에 3000만원이 책정돼 있다.
소상공인 보조금 지원은 1차 업체 모집 결과 현재 3000여만원의 예산이 남아 4월 중순경 2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융자금 이차보전 사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 받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대형마트 증가 등 유통환경 변화로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시장 육성 여건을 조성한다. 6698만원을 들여 시장 전기 안전점검 및 운영, 공공요금 및 시설물 유지관리, 장옥 보수공사, 시장 질서도우미 운영, 문화행사, 한마당 축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발전의 중심축으로 지난해 새롭게 구성된 상인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시로 간담회를 추진하며 노점단속, 문화행사 협의 등을 진행한다.
해마다 치러오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와 함께 새로운 문화행사를 발굴해 연 3회 추진한다.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는 미개장 장옥과 불법 전대 등은 시장관련 제반규정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지도ㆍ점검해 시장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시장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전기ㆍ가스사용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여 화재 등의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또, 시장사용ㆍ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해 귀농ㆍ귀촌자, 다문화가정 등에 장옥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상품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ㆍ안전장치 보급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서민층의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을 보급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16년까지 서민층 3198세대의 엘피지(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 완료했고 올해는 8085만원을 들여 330가구를 개선할 계획이다.
타이머 콕 보급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488세대에 보급 완료했고, 올해는 1250만원을 들여 25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지난 2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약체결 후 3월 군내 사업자 선정 및 타이머 콕 업체를 선정했다. 4월부터 착수해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쌍암농공단지 미분양부지 분할 분양 추진
1억6700만원을 들여 현재 미분양인 쌍암농공단지 2필지를 4~5필지로 분할할 예정이다.
지역경제과에서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장기 미분양이 예상된다고 진단하고 미분양 부지를 분할하고 진입도로 및 상하수도 기반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말 기준 군내 농공단지 분양률은 80%로 미분양은 쌍암농공단지 2필지, 풍산제2농공단지 1필지, 경인에너지와 입주를 협의하고 있는 풍산농공단지 3필지다.
분할사업을 5월중에 마무리하고 집행 잔액 등을 활용해 미분양 된 풍산 제2농공단지 1필지도 소규모 분할해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올해 말까지 분양률 100%를 추진한다.
일자리 창출 …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취업지원
교통 행정 … 마을, 통학택시 운영ㆍ교통시설물 설치
중소기업 운영 지원
4억7459만5000원을 들여 경영이 어려운 군내 중소기업에 대한 이차보전과 투자진흥 기금 이차보전,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책자 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계획은 20억원이며 이차보전 계획은 1억300만원이다. 농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등 협약은행에서 최대 8억원 한도로 융자하는 사업이다.
기업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중소기업환경개선사업은 올해 향적원, 기픈샘, 궁중음식본가, 김용순전통식품 업체가 선정돼 사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우수제품 홍보책자 제작은 기존의 책자 제작에서 벗어나 자체 누리집(홈페이지) 제작을 추진해 기업홍보, 일자리창출, 청년창업 지원현황 정보를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기업ㆍ 마을기업 육성지원
5억9655만1000원의 사업비로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을 지원한다.
현재 군내 사회적기업 8개소(예비 3개소 포함)와 마을기업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군은 사회적기업에 근로자 및 전문인력 인건비, 4대보험료, 사업개발비 등 5억2600만원을 지원해 기업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신규 기업 2개소를 추가 발굴한다. 마을기업 육성은 올해 2개소를 선정해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과 제품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기업 고도화 사업은 하마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양양님)이 선정돼 5000만원을 지원받아 기계 및 장비구축, 기술 및 브랜드 개발, 홍보ㆍ마케팅, 마을기업 간 연계ㆍ공동사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제품개선사업은 순창쌀엿영농조합(대표 임종우)이 선정돼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4억4454만1000원을 들여 취약계층에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및 중장년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군민 소득향상과 군내 중소기업 인력수급 안정화를 추진한다.
청년취업지원사업은 4680만원, 중장년취업지원사업은 7200만원으로 기업에서 근로자 고용시 임금의 일정액을 지원한다. 기업선정 후 청년 5명, 중장년 10명 1인당 최대 1년을 지원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8400만원으로 3~10월 상ㆍ하반기로 나눠 4개월씩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공공근로사업은 2억4174만원으로 분기별(4단계)로 추진한다. 분기별 사업장 20개소에서 20명씩 연 8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대중교통 체계 효율적 개선
현재 군내 농어촌버스 15대가 67개 노선을 1일 420회 운행하고 있으나 그동안 꾸준히 논의되었던 비효율적인 버스 노선 폐지 및 마을택시 운행 확대를 골자로 한 군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800만원을 들여 전 노선에 대한 탑승인원 등 운행실태조사를 위한 농어촌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임실군과 공동사업으로 추진한다. 차량 단말기를 설치해 구간별 승ㆍ하차 인원 및 정차여부 등을 확인한다. 임순여객에 농어촌버스 벽지노선 손실보상 13억1200만원과 농어촌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 2억4817만6000원을 보조한다.
교통약자ㆍ소외지역 편익증진사업
1억9525만원을 들여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과 노인ㆍ학생ㆍ장애인 등 교통약자에게 동등한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2016년 마을택시 운영결과를 분석해 올해는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한다. 1125만원을 들여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통학택시를 운영하고 8400만원으로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운행한다.
선진 교통질서 확립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불법 주정차 및 체납 과태료 급증에 따라 사전 홍보를 통한 법규 위반을 최소화하고 체납과태료 강력 징수를 병행 추진한다.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주정차 상습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횡단보도, 교차로, 인도 등 교통정체 현상이 발생되는 구간에서의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체납과태료 징수는 단순체납은 읍ㆍ면 합동 징수반을 편성 현지 출장해 납부를 안내하고, 고질체납은 재산압류,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및 보조사업 지원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한다.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1억5511만원의 사업비로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사업이다. 1억원을 들여 읍ㆍ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2000만원을 들여 교통신호등을 유지보수 하고, 1000만원으로 교통안전 홍보물품(이륜차 안전모, 야간 반사판 등) 구입 지원한다. 버스승강장에 태양광조명시설을 설치하고, 버스승강장 1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