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 김봉호ㆍ산림조합장 김상범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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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장 김봉호ㆍ산림조합장 김상범 ‘당선’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4.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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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호(81ㆍ금과) 순창군노인회장, 김상범(59ㆍ순창읍) 순창군산림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선거 결과 두 선거 모두 비교적 큰 표 차이로 상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노인회장 선거
지난 11일 향토회관에서 열린 노인회장 선거에서 김봉호 후보가 224표를 얻어 제16대 노인회장에 선출됐다.
노인회장 선거는 (사)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 제44차 정기총회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날 출마한 김봉호ㆍ유승규ㆍ권영의 후보가 각각 10분씩 소견을 발표한 후 투표를 시작했다. 그 결과 총 371명의 대의원 가운데 기호1 김봉호 224표, 기호2 유승규 70표, 기호3 권영의 53표를 각각 차지해 총 347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봉호 당선자는 “오늘 노인회장에 당선될 줄 알았다면 시조라도 하나 외워와 들려드릴 것을 그랬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노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오는 5월 9일부터 2021년 5월 8일까지 4년이다. 노인회 관계자는 “김영배 회장의 이임식은 5월 2일 임시 이사회에서 할 예정이며 취임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림조합장 재선거

지난 7일, 두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한 산림조합장 재선거에서는 김상범 후보가 1106표를 얻어 당선됐다.
제1투표소(순창읍 문화의집)는 선거인 2195명 가운데 173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9.1%를 기록했다. 제2투표소(복흥 답동)는 선거인 334명 가운데 288명이 참여해 86.2% 투표율을 보였다. 합하면 선거인 총 2529명 가운데 2024명이 참여해 80%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개표 결과 기호1 권오준 373표, 기호2 김상범 1106표, 기호3 오수환 538표를 각각 득표해 김상범 후보가 큰 표차이로 상대 후보들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상범 당선자는 “10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발로 뛰면서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부족하지만 여러분과 함께 남은 임기 충실히 하겠다. 여러분이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 당선자 임기는 선거결과가 나온 직후부터 시작돼 오는 2019년 3월 20일까지이다. 산림조합은 별도의 조합장 이ㆍ취임식은 갖지 않고 오는 14일 이ㆍ감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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