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을 새책으로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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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을 새책으로 ‘북적북적’
  • 조재웅 기자
  • 승인 2017.04.26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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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문화진흥원 도서 3000여권 기증

헌책을 가져 오면 새책으로 바꿔주는 ‘북(book)적 북적’ 행사가 지난 22일 군립도서관 광장에서 열렸다.(사진)
도서관의 날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엄마ㆍ아빠와 함께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책을 교환하며 공연을 관람하고 ‘빙글빙글 돌아라! 우드 바람개비’, ‘높이높이 날아라~ 풍선 바람개비’ 등 바람개비와 풍선 바람개비를 만다는 체험도 했다.
풍선 바람개비를 만들어 날리던 한 어린이는 “그냥 바람개비보다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면서 삐이익 소리가 나는 바람개비를 날리니까 더 신나요”라며 기뻐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책을 붙잡고 산다. 집에 있는 책들을 다 읽고 두 번씩도 보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새로운 책들과 교환할 수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한다. 다양한 공연이나 체험거리도 있어서 참 좋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사단법인 국군문화진흥원에서 3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해 독서문화 진흥에 보탬이 됐다. 국군문화진흥원은 군립도서관 개관 시에도 5000권을 기증했고, 2015년도에 3500권을 기증했다. 기증도서는 책 교환 행사에 사용됐고, 군부대, 교육지원청, 금과 작은도서관에 다시 기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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