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은 “여성 방사선사가 오는 15일부터 매주 1회 수요일에 내원 여성 환자에 대한 방사선 촬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의료원 내원 여성 질환자의 방사선 촬영을 남성 방사선사가 담당해 여성들이 수치심을 느껴 검진을 기피하고, 남성 방사선사도 부담을 가졌다. 그 결과 검진 인원이 2013년 261명, 2014년 163명, 2015년 136명, 2016년 160명으로 매년 줄어들었다.
의료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가슴촬영기를 새로 구입하고, 여성 방사선사 1명을 배치해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촬영기 사용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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