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운영, 하절기 군민 건강 챙긴다
보건의료원(원장 정영곤)은 여름철 군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한 일일 온열질환자(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 받아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제공하고 군민 행동수칙 안내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온열질환 감시체계로 주민의 건강피해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제공해 폭염에 대한 주의와 예방행동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31%를 차지하고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도)보다 높고 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자,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야외 영농근로자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폭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영곤 의료원장은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해야 한다”며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오심(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119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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