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순회 청년 간담회 개최…일자리포털ㆍ지원조례 추진
군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들이 돌아오는 순창 만들기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청년일자리 정책에 따르는 조치로 국가예산 확보도 기대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문제 인식 및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기위해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진행한다. 만 18세 이상 만 39세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400여명의 청년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첫 간담회는 오는▲ 21일(수)에는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순창읍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 26일(월)에는 풍산면사무소에서 풍산, 금과, 팔덕, 유등 지역 청년들과 ▲ 27일(화)에는 동계면사무소에서 인계, 동계, 적성, 청년들을 대상으로 ▲ 30일(금)에는 복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쌍치, 복흥, 구림면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군은 간담회 외에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지역의 모든 일자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일자리 포털을 올해 안에 제작해 가동한다.
또 지역청년 창업 지원과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교육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청년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안에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시스템에 의한 일자리 지원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부문 일자리에도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청년들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귀중한 자원인 만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1일부터 진행되는 간담회는 그 시발점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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