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승리향우회,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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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승리향우회,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살아가자’
  • 김동진 재경두승리향우회 총무
  • 승인 2011.02.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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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두승리향우회(회장 김영진)는 지난달 28일 저녁 5시부터 서울 성수역 인근 유니온뷔페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총회는 같은 지역에서 태어난 사람끼리 모인 향우회의 특성상 거의 대부분이 친척이거나 서로 잘 아는 이웃들이 많아 한 가족 잔치와도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동진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2010년 송년회를 겸한 정기총회에서 김영진 회장은 “우리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타향에 올라왔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든든하게 자리 잡고 살아가는 동네 모든 형제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바쁜 생활전선에서 시간을 쪼개 참석해준 모든 향우에게 하루에 1시간씩 덤을 주어 25시간으로 맞추어 줄 테니 부디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또한 저축해 놓은 시간은 내년에도 꼭 만나는데 쓰자고 제안해 향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모인 향우는 서울은 물론, 고향에서, 그리고 부산, 광주, 천안, 여주, 양평,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동네 큰 잔치를 갖는 듯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부분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연로한 노부모가 고향에 계신 향우회원들은 경로사상 고취와 고향 살리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내년 봄에는 모든 향우가 고향에 함께 내려가 동네 경로위안 잔치를 벌이는 고향나들이를 하기로 결의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와 고향사랑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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